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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0)가 영화 ‘위키드’에서 호흡을 맞추는 에단 슬레이터(31)와 열애를 즐기는 가운데 슬레이터의 부인 릴리 제이(32)가 남편을 비난했다.
2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제이는 남편이 그란데와 사귀느라 가족을 버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는 남편이 그란데와 로맨스를 즐기는 동안 가족이 산산조각 났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TMZ은 “아리아나가 여전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에단과 릴리 부부와 실제로 어울리고, 심지어 지난 5월 어머니의 날에 릴리에게 바치는 에단의 인스타그램 헌사에 좋아요를 눌렀다”면서 “아리아나와 에단의 열애가 몇 달전에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교 동창사이인 슬레이터와 릴리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첫 아들을 낳았다. 지난 5월까지 겉보기에 행복해 보였던 부부는 슬레이터와 그란데의 로맨스로 파국을 맞았다.
이날 US위클리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에단은 아리아나와의 로맨스 뉴스가 나오기 며칠 전 릴리를 앉혀놓고 이혼을 원한다고 말했다”면서 “릴리는 그들이 사귀는 것을 결코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른 소식통은 에단과 아리아나는 “그들이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헤어졌고 그 관계는 최근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영화 ‘위키드’의 영국 촬영장에서 연결됐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 출연진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갔다.
그란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았고, 슬레이터는 엘파바의 여동생 네사로스의 연인인 보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란데 역시 결혼 2년만에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최근 헤어졌다. 고메즈는 여전히 그란데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소식통은 지난 17일 US위클리에 “달튼은 화해를 원하며 아리아나와 잘 지내기를 정말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겪은 험난한 일에도 불구하고 달튼은 결혼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는 남은 인생을 아리아나와 함께 보내고 있으며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사진 위), 아리아나 그란데와 릴리 제이(사진 아래)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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