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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을 주장하는 A씨가 '100억 공개 검증'을 요구한 가운데 조병규 측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A씨는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걸고 응하겠다"는 내용의 장문글을 게재하고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100억 원을 걸고 현장검증을 할 것 제안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과거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오고 있다.
A씨는 "공개 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한다"라며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한다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한다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한다 ▲소속사 측 100억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한다 ▲민.형사 법적 책임은 별도이다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공개 검증에서 제가 거짓이면 법적 책임 외 추가로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학업 마치면 한국군 자원 입대 하겠다. 그리고 얼굴 가리지 않고 서울역이든 어디든 공공장소 풀타임으로 10년간 화장실 청소 하겠다"라며 "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 잡음 속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 출연한다.
[배우 조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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