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레반도프스키 대체자 방출→확실한 레반도프스키 대체자 영입', 마네 가고 케인 온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고민은 전설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를 찾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황금기를 이끈 간판 공격수.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를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를 대비하기 위하 리버풀에서 황금기를 보냈던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하지만 실망 그 자체였다.

마네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부진에 부진이 이어지다 폭행 사건까지 저지르고 말았다. 팀 동료 르로이 사네를 폭행한 것이다.

경기력도 최악, 인성도 최악. 현재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왕따와 같은 처지다. 팀 동료들과 구단의 신뢰를 모두 잃었다. 마네의 방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라는 전망이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합류하는 최신 스타가 될 것이다. 마네는 알 나스르로 간다. 앞으로 며칠 안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558억원)고, 주급은 65만 파운드(10억 6700만원)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주급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받는 주급의 2배 이상이다.

실패한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는 떠난다. 그리고 새로운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번에는 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가 최고의 대체자가 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 바로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레반도프스키 대체자가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원하고, 우승컵을 원하는 케인 역시 바이에른 뮌헨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차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3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케인 매각을 지시한 상태다.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협상 대표단을 꾸려 런던으로 보낼 예정이다. 마지막 담판을 짓기 위해서다.

관건은 이적료. 레비 회장은 케인 이적료로 1억 파운드(1646억원)를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8500만 파운드(1400억원) 이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해리 케인, 사디오 마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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