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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코요태 김종민과 오마이걸 미미가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연출 안상은)에서 김종민은 "후배들이 말을 안 들을 때마다 "너 신지한테 이른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신지의 '센 언니' 이미지에 자신이 일조했다고 밝힌 것.
그런가 하면 신지는 코요태 데뷔 전 가수 김원준 팬클럽 활동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신지는 김원준 팬클럽 중 인천 지역 회장 출신. 신지는 "아이돌 굿즈의 시초는 나"라면서 "그때 당시 굿즈도 따로 없었다. 경찰 차량 통제용 전광봉에 노란색 플라스틱 용기를 덧대 사용했다"며 웃픈 가내수공업을 전한다. 또한 신지는 "김원준 팬클럽 활동 당시 룰라 팬클럽 중 덩치 큰 남자 회원과 명당자리를 놓고 엄청나게 싸웠다"며 추억을 되새긴다.
이날은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김종민은 "미미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친구 뭐지?'라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며 "마치 내 모습을 거울로 보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남매를 맺는다고. 미미는 출연진이 김종민에게 '갑' 버튼을 누를 때마다 혼자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그럴 수도 있죠"라며 김종민을 두둔하는 등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8회는 7월 30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제공]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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