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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유럽축구매체 90min은 29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에게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지난 19일 영입을 발표한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진은 은쿤쿠(첼시), 하베르츠(아스날), 디아비(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라이스(아스날)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PSG), 파우 토레스(아스톤 빌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팀버(아스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적시장 베스트11 중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한 선수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아스날이 영입한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간 역대 최고 이적료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가운데 아스날은 라이스, 하베르츠, 팀버 영입에 이적료로 2억 2660만유로(약 3218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한 벨링엄과 이강인의 소속팀 PSG가 영입한 에르난데스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선수 중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김민재는 29일 일본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해 전반전 동안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끈 바이에른 뮌헨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1-0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리버풀과 AS모나코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13일 열리는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을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 아스날의 라이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90min/바이에른 뮌헨]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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