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구미 최병진 기자] 슈프림 촌부리의 나타폰 감독이 GS칼텍스의 서브에 감탄했다.
슈프림 촌부리(태국)는 30일 오후 1시 30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2-25, 18-25)으로 패했다.
1세트가 아쉬웠다. 슈프림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GS칼텍스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22-20으로 리드하던 1세트 막판 연속 5점을 내주며 세트를 내줬다. 나머지 세트도 모두 내주며 첫 경기를 패했지만 복병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경기 후 나타폰 감독은 “같이 경기를 해서 영광이었고 GS칼텍스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한국 리그에서 성장을 많이 한 팀이라고 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강한 모습이었다. 특히 서브 공략이 뛰어났다. 선수들에게 훈련을 시키고 싶다”고 칭찬했다.
슈프림 선수들은 경기 중간중간 연타 플레이를 비롯한 기술적인 플레이로 점수를 냈다. 나타폰 감독은 “태국에서는 선수들이 자주 기술을 쓰는데 한국에서는 잘 안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경기 이후 선수들을 더 열심히 훈련시킬 것이다. 강한 서브에 흔들려 연습 때보다 플레이가 안 나온 부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나타폰. 사진 = KOVO]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