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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바비’의 마고 로비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30일(현지시간) ‘마고 로비의 ’바비‘ 연기는 시상식 심사에서 ’케너프‘할 가치가 있다’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했다.
‘케너프’는 ‘바비’에서 ‘켄분(Kenough, Ken+enough)하다’로 번역된 바 있다.
버라이어티는 “‘아이, 토냐’와 ‘밤쉘’로 두 번이나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로비는 동료 배우들에게 인기가 좋다”면서 “그는 ‘아이, 토냐’의 제작자로서 그 해에 두 번 후보에 오른 바 있다”고 설명했다. 로비는 ‘바비’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이 매체는 로비 외에도 ‘메이 디셈버’ 나탈리 포트만, ‘마에스트로’ 캐리 멀리건, ‘패스트 라이브즈’ 그레타 리, ‘아나토이 어브 어 폴’ 산드라 휠러를 유력 경쟁자로 전망했다.
과연 로비가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전 세계에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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