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남자' 전현무, 김래원·남궁민도 넘을까…'조선체육회' 4일 첫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남궁민, 김래원과 한 판 맞붙는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체육회'는 강력한 경쟁자들과 격돌한다. MBC에서는 남궁민 주연의 사극 ‘연인’이, SBS에서는 김래원 주연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가 첫 선을 보이는 것.

동시간대 TV CHOSUN에서 ‘조선체육회’를 이끌어갈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그러나 전현무는 쟁쟁한 배우들과의 3파전을 앞두고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선체육회’는 진짜 국가대표들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1회 주인공’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한 TV CHOSUN에 첫 출연하는 전현무는 ‘조선체육회’를 통해 방송인 경력 최초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조선체육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레전드 스타들이었지만 실력은 물론 성질과 벌금에서 모두 ‘1등’이었던 각 종목 부장들 허재X김병현X이천수와 야심 가득한 다크호스 캐스터 조정식이 출격해 전현무를 지원한다. ‘사고뭉치’ 멤버들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B급’ 리얼 중계와, 이들을 멱살 잡고(?) 이끌어갈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의 ‘하드캐리’는 ‘조선체육회’만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조선체육회'는 오는 4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 CHOSU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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