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석 한진 대표, 인천항운노조 사무실 방문해 ‘안전 간담회’ 진행…“한 팀 캠페인”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진이 ‘한 팀 캠페인’ 일환으로 항만사업장 종사자와 함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 간담회’를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한 팀 캠페인은 ‘우리는 한진, 모두가 한 팀(HAN Team)’을 슬로건으로 한다. 한진을 주축으로 사업장 내 택배·물류 종사자, 국내외 고객사와 협력사가 고객 가치 및 회사 성장 목표를 공유하고 단합해 하나의 팀으로써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노삼석 이달 4일 인천 중구 소재의 인천항운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2차 안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1차 안전 간담회는 지난 7월 6일, 충남 보령 소재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이영우 충남서부항운노조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진행했다.

1, 2차 안전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대한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필수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경광봉, 소화기, 구급파우치, 쿨토시 등의 안전용품과 항만 종사자를 위한 간식 및 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이후 한진은 오는 9월까지 경남항운노동조합, 경북항운노동조합, 광양항운노동조합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총 5차례의 안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은 현장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제공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한 팀 캠페인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항만물류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여섯 번째), 사진 = 한진]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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