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응원하자! 수원FC, 월드컵 단체 관람 성황리 마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수원FC가 지난 3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 맞춰 진행한 뷰잉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023 여자월드컵에 수원FC 위민 소속 지소연, 심서연, 추효주, 문미라, 전은하, 김윤지가 출전했다. 수원FC는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고 팬들과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의 핫플레이스인 행리단길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 본점’에서 열렸다. 여자월드컵 독일전 경기 관람 외에 수원FC 굿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수원FC 위민 소속 선수 권은솜, 서진주, 송재은도 행사에 참석해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팬들에게 커피 블렌드, 캐리어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뷰잉파티 행사에 참석한 한 팬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여자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준 점에 감사하다. 추후에도 관련 행사가 있다면 또 오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여자대표팀이 비록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FC 위민과 여자대표팀에 대한 수원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지역 여자축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수원FC에서 관련 행사를 기획하여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여자월드컵을 마친 수원FC 위민 선수 6명을 포함해 수원FC 위민 선수단은 짧은 휴식기를 맞은 뒤 오는 22일에 서울시청과 WK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수원FC 위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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