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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카드가 해외여행 특화 상품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하나머니 앱(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하나머니 앱에 여행로그, 여행비용 정산, 트래블로그샵 등을 탑재했다.
먼저 해외에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여행 종료 후 하나머니 앱에서 ‘나만의 여행로그’가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자동 정리된 결제 내역에 그날 일기와 기분을 기록할 수 있다. 여행 분석 리포트로 방문 장소와 걸음 수를 확인하고, 다른 여행자와 일정·경비를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명이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여행 후 ‘1/N 정산’ 서비스로 외화로 여행비용을 정산할 수 있다.
트래블로그샵에서는 항공·호텔 등 혜택, 출국 전 환전, 여행자보험과 라운지·면세점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작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7월엔 트래블로그 외화 환전 금액이 11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환전 금액도 5000억원을 넘었다. 7월 말 기준 트래블로그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도 175만을 돌파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 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실물 화폐를 벗어난 디지털 환전으로 해외여행 경험을 바꾸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 경험과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 숙박, 현지 맛집 등 개인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여 손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하나카드]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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