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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하자' 15회, 호구 된 가방순이 사연 소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델 한혜진이 개그우먼 엄지윤의 결혼식 가방순이를 자청했다.
9일 공개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15회는 혜풍지랄 MC들의 공분을 불러온 친구 가방순이 해주고 답례품으로 여행 기념 티셔츠를 받은 사연이 소개된다.
이에 따르면 친구 결혼식날 하루 종일 신부 시중을 들어주고 30만 원 축의금까지 했는데 친구가 고맙다는 인사도 대충하고 답례 선물로 돌아온 건 '아이 러브 하와이'라 적힌 관광 기념 티셔츠와 초콜릿 꾸러미뿐이었다는 것.
이를 들은 혜풍지랄 MC들은 저마다 "가방순이가 얼마나 힘든 건데", "돈은 돈대로 나가고 몸은 몸대로 고생했다"는 등 서운함이 폭발한 사연자의 심정에 200% 공감했다.
특히 풍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최소한 저 티셔츠는 아니었다”라고 분노하며 자신이었다면 고마운 마음에 “오마카세 식사 대접을 하고 10~20만 원짜리 선물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엄지윤이 통 큰 선물 공약을 내걸자 한혜진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가방순이 할 게”라면서 손을 들었다고 해 톱모델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물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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