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슈퍼 라이브'(이하 잼버리 콘서트)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까.
'잼버리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외상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잼버리 콘서트'는 폭염과 안전상의 이유로 11일로 연기,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하지만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로 인해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재변경했다.
이에 따라 콘서트 출연 라인업도 달라졌다. 사회는 배우 공명, 있지(ITZY)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게 됐으며, 마마무, NCT 드림(DREAM), 더보이즈, 있지, 뉴진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카드, 프로미스나인, 홀리뱅, 권은비, 조유리,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더뉴식스, 에이티비오(ATBO), 싸이커스, 리베란테, 제로베이스원 등 총 18팀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갑작스런 일정·장소 변경에 콘서트 준비기간도 촉박한 상황이다. 스포츠서울은 10일 계획된 잼버리 콘서트 리허설이 태풍 카눈 여파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태프 리허설이 취소됐을 뿐, 아티스트 리허설은 당초 이날 예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거센 태풍으로 인해 무대 설치 난항이 예상된다. '잼버리 콘서트' 개최 당일 오전까지도 태풍의 영향을 받는다면 자칫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들이 생길 우려도 있다.
서울의 예상 강우량은 11일까지 100~200㎜다. 과연 '잼버리 콘서트'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