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수호 "편의점 알바생 役, 편의점서 물건 사는 척 하며 오래 머물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수호가 ‘힙하게’ 수호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것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힙하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석윤 감독, 배우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참석했다.

이날 수호는 편의점 알바생 수호 역을 준비하며 “평상시 저는 말이 빠르고 빠릿빠릿하고 선명하고 투명하고 속이 보이는 사람이다. 의중을 알 수 없는 선우 역을 하기 위해 말도 느리게 하고 걸음도 느리게 하고 모든 행동, 호흡을 느리게 하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알바생이니까 평균적인 톤이나 습관을 파악해보려고 집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척 하며 오래 머물러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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