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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80년대 대표 하이틴스타' 배우 이연수가 '9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김부용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015B 장호일, 이장우, 배우 이연수, 가수 김부용, 개그맨 배영만은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이하 '살아있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용은 "요즘 어른들이 갈 데가 없잖아. 그래서 어른들을 위한 분식집을 열었다. 술도 팔고 떡볶이도 판다"고 밝혔다.
이에 붐은 "근데 제가 알기론 여기에, 이 멤버들 중에 김부용 씨 분식집 2호점 사장님이 있다고?"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저다. 부용이랑 '불타는 청춘'에서 친해지게 된 게 저를 딱 보자마자 엄마랑 저랑 닮았다고 '엄마!' 이러는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연수는 이어 "제가 전원주택으로 이사 갔잖아. 그러면서 텃밭 가꾸면서 예쁜 카페를 여는 게 로망이었는데 부용이가 저한테 직접 2호점을 제안해줬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재밌을 거 같은 거야. 저도 또 요리하는 거 좋아하잖아. 그래서 어르신들 왔다 갔다 하는데다가 카페 겸 분식집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민관은 "어쩐지 아까 부용이네 떡볶이 나올 때 '맛있겠다' 했더니 '맛있어 맛있어' 하더라. 계속 부추기시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지금은 뭐하지? 잘 살고 있나?'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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