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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찾기에 바쁘다.
많은 공격수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이야기도 있지만, 그는 불법 베팅으로 징계 중이라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8월 이적시장이 문을 닫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앞선 2명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이 매체는 "루카쿠는 여전히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루카쿠는 토트넘과 서명하지 않을 것이다. 블라호비치는 토트넘이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토트넘은 아직 블라호비치에 관한 어떤 문의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토트넘이 원하고, 이적이 유력한 공격수는 누구일까. '기브미스포츠'는 벨기에 헨트의 21세 신성 공격수 기프트 오르반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오르반을 데려오기 위해 공정한 가격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444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앞으로 협상의 진전이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오르반은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로 2022년 노르웨이의 스타베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월에 벨기에의 헨트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 절반을 뛰면서, 리그 16경기에 나서 무려 15골을 터뜨렸다. 거의 경기당 1골, 리오넬 메시급 활약을 펼친 것이다. 전체 경기로 보면 총 22경기에 나서 20골을 폭발시켰다.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신성이다.
이전 스타베크에서도 놀라웠다. 프로 데뷔해에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고, 총 2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성공시켰다.
[기프트 오르반, 해리 케인, 로멜루 루카쿠, 두산 블라호비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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