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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은지원이 톰의 실언을 지적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들이 일대일 랜덤 데이트에 앞서 소지품으로 짝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랜덤 데이트의 파트너 선정은 여자들이 내놓은 소지품을 남자들이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뽑는 순서는 주사위를 던져 큰 숫자가 나오는 사람 순으로 정했다.
제롬이 베니타의 향수, 리키가 하림의 흰색 귀걸이를 고른 가운데 남아있는 소지품은 소라의 초록색 귀걸이, 지수의 보라색 머리끈, 그리고 희진의 티백이었다.
랜덤 데이트에 앞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톰은 “목표는 얘기를 못 해본 베니타”라고 밝혔다.
자신의 차례가 된 톰은 고민하며 쉽사리 소지품을 고르지 못했다. 하지만 베니타는 이미 제롬이 선택한 상황.
그 사실을 전혀 모르는 톰은 보라색 머리끈을 가리키며 “이건 아무래도 베니타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톰의 발언에 이혜영은 “저런 말을 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베니타는 톰에게 “그렇게 얘기하고 안 고르면 내가 어떻게 돼”라고 말했다.
결국 톰은 고민 끝에 “그래 이거로 가자”라며 보라색 머리끈을 집어 지수와 파트너가 됐다.
이 모습에 은지원은 “저 멘트 하나로 여자 두 명 죽였다. 지수 죽이고, 베니타 죽이고”라며 어이없어했다.
유세윤은 “본인 생각에는 노련한 전술이라고 생각하고 표정을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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