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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최고 유망주 에단 살라스가 더블A로 승격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살라스는 2024년 6월에 18살이 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최고 유망주는 계속해서 마이너리그에서 승격하고 있다"며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MLB 파이프라인 5위인 살라스는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로 승격됐다. 구단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6년생 살라스는 샌디에이고가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560만 달러(약 75억 원)에 계약했다. 포지션은 포수다.
살라스는 로우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에서 48경기에 나와 51안타 9홈런 35타점 51득점 타율 0.267 OPS 0.837을 기록했다. 이어 하이 싱글A 포트웨인 틴캡스로 승격돼 9경기 7안타 3타점 3득점 타율 0.200 OPS 0.472를 마크했다.
'MLB.com'은 "17살의 살라스는 평균 연령이 24세인 더블A의 최연소 선수가 됐다. 17살에 더블A에서 활약했던 마지막 선수는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에서 뛰었던 마이클 데 레온이다"고 전했다.
이어 "MLB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살라스의 승격을 고려하면 빅리그 데뷔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살라스가 202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투좌타 살라스는 안타, 수비, 송구 모두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20-80 스케일에서 60점을 받았다"고 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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