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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스타들이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는 '젝스키스 추억여행 그 시절 고지용이 왔다 다 꺼져 내가최고야 승재아빠 고지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지용이 출연해 "부동산 개발 컨설팅 쪽이랑 기업 인수 금융 쪽 일을 하고 있다. 은행에서 오래 경험하고 나온 형이랑, 시행업을 오래 하셨던 형이랑 같이 협업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지용에게 쏟아졌던 많은 관심은 이내 우려로 바뀌었다. 쏙 들어간 볼과 마른 몸 등 급격하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기 때문. 지난해 출연했던 방송과 직접 공개했던 사진 등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탓에 건강이상설까지 제기됐다.
박봄은 지난 14일 "초록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초록색 의상, 긴 흑발과 레드립이 어우러져 박봄의 잡티 하나 없이 뽀얀 피부가 더욱 빛났다. 그러나 박봄 역시 건강이상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살이 붙었다는 것.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박봄이 지난 2021년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11kg 감량했으나 요요를 겪은 적 있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당시 소속사는 박봄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하며 "활동기가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에 신경을 못 쓴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룹 샤이니 온유 역시 눈에 띄게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지난 6월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온유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규 8집 '하드(HARD)' 컴백을 앞두고 샤이니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온유 또한 함께해 반가움을 샀다. 그러나 특유의 청량한 미소만큼은 여전했지만, 유독 날카로워진 턱선과 도드라진 광대 등으로 우려가 이어졌다.
다만 이에 앞서 온유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직접 밝혔던 만큼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처럼 스타가 눈에 띄게 살이 빠지거나 찌면 많은 이들의 걱정을 부른다. 때문에 우려를 전하다 보면 그것이 모이고 커져 건강이상설까지 제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서 전한 건강이상설 모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그러니 때로는 말보다는 응원으로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의 건강을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퇴색되지 않길 바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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