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여친 돈으로 남성 수술하면 예후 꽤 안 좋아"[고소한남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꽈추형'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여자친구 돈으로 남성 수술을 받은 경우의 예후를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 김용명은 홍성우에게 "환자 중에 여자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남성 수술하는 분들도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홍성우는 "너무 많다"고 답한 후 "여자친구가 '이 남자는 다 좋은데, 능력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큰데 이게(?) 마음에 안 드는데 본인 돈으로 수술하라고 말할 수가 없네. 옛다! 내가 수술 시켜 줄게' 해가지고 수술 시켜주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홍성우는 이어 "근데 더 웃긴 게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꽤 있다. 그 남자는 이것(?) 까지 갖췄으니까 '굳이 내가 너를 만나야겠어?' 이렇게 되는 거야.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거지"라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결혼하고 수술 시켜줘야겠다"고 말했고, 김지민은 "그치 그치. 내 남자로 만든 다음에", 이지현은 "그게 정답이네"라고 동감했다.

한편,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로맨스가 끝나고 파국을 맞이한 고소각 커플들의 리얼 드라마!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상상초월 반전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유쾌하고 속 시원하게 제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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