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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악역 전문 배우 고태산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태산은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태산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공사 현장에서 일한 지 한 8개월 정도 됐다. 가끔 연락이 오면 잡부나 잡일이나 기술자 보조하는 역할. 제가 일정한 기술이 없으니까. 옛날부터 기술을 배우려고 했는데 힘들더라고. 그래서 계속하고 있다. 연락만 오면 바로바로 달려가니까"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태산은 퀵 사진 배달일,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도 부르고 있다고.
고태산은 이어 "아내와 이혼 단계다. 별거하고 이혼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니까"라며 "아내와 안 본 지가 정확히 1년 2개월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돈 많이 벌었었다. 종로 3가에서 금은보석을 하다가. 그때 금값 보석류가 올라 수입이 났거든. 그런데 도박 때문에 한물갔지. 처가 재산도 다 날려버리고. 한 30, 40억?"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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