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건호 기자] 김현수(LG 트윈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하루 휴식한다. 오스틴 딘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1루는 김민성이 지킨다.
LG 트윈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문보경(3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민성(1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 차원에서 제외한 것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현수는) 허리가 조금 안 좋다 해서 쉬라고 라인업에서 뺐다"며 "괜히 한 경기를 출전했다가 삐끗하면 오래 못 나올 수 있다. 예방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경기 출전도 가능하지만 쉬라고 했다. 미리 쉬어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조금 안 좋다 싶을 때 쉬면 하루만 쉬어도 되고 이틀만 쉬어도 된다. 하지만 그때 경기에 나갔다가 다치면 한 달, 두 달 경기에 못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LG 선발은 최원태다. 최원태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트레이드된 뒤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3이닝 12실점(12자책) 평균자책점 4.70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NC전 첫 등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원태는 작년 NC전에 5경기(4선발)에 등판해 3승 26이닝 5실점(5자책) 21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4탈삼진 평균자책점 1.73 WHIP 0.96을 기록했다.
한편,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도태훈(1루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안중열(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에릭 페디다.
페디는 올 시즌 LG전에 2경기 마운드에 올라와 1승 10이닝 4실점(3자책) 11피안타 5사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2.70 WHIP 1.50을 마크했다.
창원=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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