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6살 딸과 함께 베니스 여행
샤크, "톰 브래디는 꿈의 남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37)가 NFL전설 톰 브래디(46)와 열애에 빠진 가운데 전 남친 브래들리 쿠퍼(48)와 휴가를 떠나는 등 ‘양다리 연애’를 즐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리나 샤크와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 주말 동안 6살 딸 레아 드 세느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귀었던 이들은 보트를 타면서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샤크는 외출하는 동안 검은색 선글라스와 야구 모자를 드레스에 매치했고, 쿠퍼는 흰색 버튼다운과 회색 바지로 캐주얼한 모습을 연출했다.
쿠퍼는 샤크의 지갑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보였을뿐만 아니라 샤크가 선박을 타고 내리는 것을 도왔고 식사를 하는 동안 그녀의 의자에 팔을 얹었다.
쿠퍼는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마에스트로'의 영상과 사운드를 점검하기 위해 베니스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샤크는 27일 해변에서 토플리스 차림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는데, 상의를 탈의한 쿠퍼의 사진도 함께 올려 주목을 끌었다.
한편 샤크는 2주전 은퇴한 NFL 쿼터백 브래디와 런던의 5성급 호텔에서 이틀간 데이트를 즐긴 후 함께 퇴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파라치는 이른 아침 5분 간격으로 호화로운 호텔을 떠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들은 며칠 후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의 한 스시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샤크는 “브래디와의 로맨스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으며, 브래디를 “꿈의 남자”로 부르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의 로맨스에도 불구하고 쿠퍼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지난 7월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그는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샤크와 브래디는 사랑을 선언하지 않았다. 2, 3주 안에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래디와 샤크의 로맨틱한 만남은 결혼 13년 만인 2022년 10월 지젤 번천(43)과 이혼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아들 벤자민(13)과 딸 비비안(10)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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