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금융업계가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4~27일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3일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11일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처럼 체험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시한다.
보이스피싱 사이버체험관에서 콘텐츠를 개시하고, 금융사 홈페이지 등에서 ‘낚낚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16~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보이스피싱 홍보 부스를 운영해 피해예방 방법 공유, 피해시 대응요령 영상 시청후 퀴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포토 해시태그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 11~20일 서울시청 본관 전광판, 지하철 미디어보드(10개), 유관기관 전광판(100개)에도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송출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보이스피싱 대응요령을 쉽게 배우도록 움직이는 만화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고령층 대상 옥외광고를 실시한다. 고령층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구 택시승차대(3곳)에 메신저피싱 예방 옥외 광고를 10월까지 실시해 고령층 경각심을 제고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와 공사장TV(유튜브)에 통장협박 피해 예방교육 영상을 게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군인, 외국인 유학생 등 피해예방 교육 수요를 발굴해 현장 밀착형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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