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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소문난 겁쟁이인 유재석과 지석진이 아내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명탐정이 된 유재석과 지석진이 추가 힌트를 찾아 상갓집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도 끝 방을 열어본 두 사람은 제사상과 함께 놓여있는 관짝 하나를 보고 쉴 새 없이 말을 하며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유재석은 “이건 예의가 아니지. 상갓집을 들어가자고 그러면 되나. 내가 아는 사람 상갓집 가기도 바쁜데 모르는 사람 상갓집을 가자고 그래”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지석진 역시 “오우 제발. 제사상 있어”라고 놀라며 “이렇게 하면 안돼. 상갓집이 아니라 제사상이잖아 지금”이라고 어이없어했다.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온 두 사람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복도 끝 방으로 향했다. 문 열고 10분 만에 겨우 입장한 두 사람이 방에 들어서자 관짝 안에서 귀신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또다시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고,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석진은 “방송 보다 보면 아내가 물어본다. 진짜 무섭냐고”라며, “진짜 미치도록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 역시 “근데 진짜 나도 그런다. 경은이가 맨날 물어본다. ‘오빠 저게 다 사람이 하는 건데 뭐’ 그런다”라며, “자기가 와봐라 여기”라고 투덜거렸다.
지석진은 “안다. 세팅해놓은 거 아는데도 무섭다니까”라며 유재석에게 공감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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