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셀트리온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오세아니아 내 셀트리온 상업화 제품은 6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진출한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함께 강력한 항암 항체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에 대한 허가 신청도 완료해 오세아니아 의약품 시장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