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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권투 유단자 PD의 등장에 꼬리를 내렸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과 주상욱, 김동현, 성훈은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추도로 출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 PD는 "시즌5부터는 어종에 상관없이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오면 어종별 시세로 돈으로 환산. 현금 지급하겠다"며 "직접 번 돈으로 각종 식재료부터 간식, 음료까지 구입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 단, 물과 기본 조미료는 제공해드리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더위와 공복에 못이긴 이경규는 "하나 먹고 달아놓으면 안 돼?"라며 슬금슬금 발걸음을 옮겼고, 구 PD는 "안 된다"고 단호함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경규는 캔커피를 노렸고, 구 PD는 다급히 호영 PD를 호출해 "막아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호영 PD는 한달음에 달려와 이경규를 저지했고, 이경규는 "아니 그게 아니고 하나 먹고 나중에 준다니까?"라고 우겼다. 하지만 호영 PD는 "절대 안 된다!"며 캔커피를 사수했다. 이어 구 PD는 "참고로 호영 피디 권투 유단자다"라고 알렸고, 이경규는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 에잇 더러워서 안 먹어!"라고 물러서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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