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록병에 걸려 몸무게 59kg까지…"방울토마토만 먹었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재중이 과거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는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시나요? 이 영상을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재친구'에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해준은 김재중과 같이 먹고 싶은 메뉴로 '다이어트식'을 꼽았다.

김해준은 "살이 진짜 너무 많이 쪘다. 98~99kg 정도 나간다. 최근까지 100kg이 넘었다. 안 되겠다 싶어서 2kg을 급하게 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해준은 김재중의 관리 비결을 궁금해했다. "다이어트를 왜 해?"라던 김재중은 "먹는 걸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까 차라리 먹고 많이 움직인다.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은 안 찐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최대 며칠까지 굶어 봤냐"며 계속 질문을 던졌고  김재중은 "내가 예전에 록병에 걸린 적이 있다. 그때 59kg까지 뺐다. 한 달 만에 10kg를 뺐다. 방울토마토만 먹었다. 그때는 그 장르에 내 캐릭터를 입혀야 해서 뺄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재중의 프로필상 키는 180cm다. 

다이어트 경험이 많다는 김해준은 "30대가 넘어가니 쉽지 않더라. 탄수화물&당 제한 다이어트나 최근에는 BTS 정국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보통 12~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정국 씨는 20시간을 공복 유지하고 4시간을 먹는다더라. 내가 그걸 일주일 넘게 해봤는데 나는 4시간 내도록 먹었다. 20시간 동안 미친듯이 기다린다. 오히려 밸런스가 무너지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해준은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와 함께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의 멤버로 활약 중이다.

[김재중, 김해준./ '재친구'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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