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X이선균 '잠', 신작 공세에도 끄떡없다…8일 연속 1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잠’이 정유미와 이선균의 ‘수면 중 이상행동에 대처하는 자세’ 스틸을 깜짝 공개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잠’이 올가을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예측불가 스토리와 높은 몰입감, 폭발적인 열연으로 올해 최고의 장르 영화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처럼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잠’의 현실 공포 요소 때문이다. 일상적인 소재 ‘잠’에서 비롯된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가 실관람객들의 깊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며 현실 공포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극한의 현실 공포 그 자체로 호평을 일으키고 있는 ‘잠’이 정유미와 이선균의 ‘수면 중 이상행동에 대처하는 자세’ 스틸을 공개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은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하는 남편 ‘현수’(이선균)의 이상행동에서 맞서는 ‘수진’(정유미)과 ‘현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둘이 함께 라면 극복 못 할 문제는 없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는 수진의 모습부터, 수면 클리닉을 방문해 각종 검사를 받는 현수의 모습, 집안 곳곳에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수진과 현수의 다채로운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매일 밤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에 맞서, 의학적 치료부터 물리적인 방어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진과 현수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공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에게 현실 공포의 공감과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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