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윤병희X주보비X박경혜, '밀수' 이어 올추석 극장가 장악 예고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윤병희, 주보비, 박경혜가 영화를 빈틈없이 채우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밀수’에서 서해안 두목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병희, 해녀들의 단단한 연대로 유쾌한 팀워크를 선보인 주보비, 박경혜가 올 추석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스틸 / CJ ENM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스틸 / CJ ENM

연극부터 영화까지 탄탄히 쌓아 올린 연기력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윤병희는 인간의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허준호)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화랭이’로 분했다. ‘화랭이’는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천박사’ 일행을 가장 발 빠르게 쫓는 것은 물론, ‘범천’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범천’의 점괘를 보는 술사 ‘점바치’ 역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주보비가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존재 ‘범천’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지닌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리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각인시킬 것이다. 기분 좋은 에너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경혜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기를 욕망하는 ‘범천’의 계획에 조력하는 ‘사월’ 역을 맡아, 드라마틱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처럼 등장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 스틸러 배우들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로 올 추석 극장가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가득한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더해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 대체 불가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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