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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영화배우 강동원이 FC서울 유스팀 소속 최준영 선수가 조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1회에는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원은 "2살 차이 누나 한 명이 있다. 사이가 되게 좋다. 나를 예뻐했다. 제가 기숙사 학교를 다녔는데 가끔 보니까 더 친했던 것 같다"며 가족 관계를 언급했다.
그런 누나에게 이단 옆차기로 맞은 기억을 떠올린 강동원은 "둘 다 태권도 학원을 다닐 때였는데 맞고 날아가서 유리창을 뚫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FC서울 유스팀 소속 최준영 선수가 강동원의 사촌 조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MC 유재석이 "조카가 축구선수라고요"라고 묻자 강동원은 "어 예에예예" 하고 답했다.
한 박자 늦은 반응에 MC들이 "처음 들었어요?"라고 묻자 강동원은 그제서야 "어제 어머니한테 (조카가) 국가대표 됐다는 문자가 왔다"고 설명했다.
최준영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유소년 축구 유망주로 손꼽힌다. 올해 U-18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삼촌보다 유명해지고 싶다"는 조카의 발언을 유재석이 소개하자 강동원은 "쉽지 않을 텐데. 열심히 해 인마"라며 톱스타 다운 여유가 넘쳤다.
키가 186cm인 강동원은 가족들 모두 체격이 좋다며 "저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작았고 중학교 입학할 땐 154.cm, 졸업할 때는 183cm였다. 고등학교 때 3cm 더 커서 지금은 186cm"이라고 설명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동원./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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