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국내 대회 참가한 전인지…'덤보도 챙겨야 하고, 9살 후배도 챙겨야 하고' [곽경훈의 현장]

너무나 바쁜 전인지…그래도 국내 무대가 좋긴 좋구나

전인지가 후배인 김수지와 황유민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인지가 후배인 김수지와 황유민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천 곽경훈 기자] 7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ㅣ예선 6,689야드, 본선 6,668야드)에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1라운드가 열렸다.

전인지, 황유민, 김수지는 1라운드 1번 홀에서 오전 11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투어 KLPGA에 등장했다. 김수지는 지난 달 열린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가지고 있고, 황유민은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며 7월 대유위니이-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세 사람은 인기와 실력 만큼 평일에도 많은 갤러리들이  1번홀 티박스 주위에 몰려 있었다. 아무래도  1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전인지에게 많은 관심들이 쏠려 있었다. 

티 박스에 오르자 팬들은 전인지에게 응원의 구호를 외쳤다. 전인지를 모자를 잡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고, 티 샷을 마친 뒤에도 박수를 보내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서 김수지, 황유민의 티샷이 끝나자 전인지와 9살 차이나는 황유민을 직접 부르며 포토타임에서 막내를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어느 대회보다 심리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티 박스에 오른 전인지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
티 박스에 오른 전인지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

전인지가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전인지가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전인지가 힘찬 티샷을 때리고 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전인지가 힘찬 티샷을 때리고 있다.

그리고 전인지는 포즈를 취한 뒤 양 옆의 김수지와 황유민에게 꽃받침 포즈로 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의 팬 클럽 회원들에게 인사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서 손을 흔드는 전인지.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서 손을 흔드는 전인지.

전인지를 응원하는 팬클럽.
전인지를 응원하는 팬클럽.

전인지가 포토타임 때 9살 차이 막내 황유민을 챙기고 있다.
전인지가 포토타임 때 9살 차이 막내 황유민을 챙기고 있다.
전인지가 9살 차이의 황유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인지가 9살 차이의 황유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수지, 전인지, 황유민(왼쪽부터) 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수지, 전인지, 황유민(왼쪽부터) 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전인지는 9번에서 버디를 잡고, 6번, 1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오버파로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최종합계 17오버파로 305타 공동 54위로 마쳤다.

한편 박지영이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위 그릅 김민별, 이가영, 이예원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지난 7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2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선수는 박지영이 최초다. 다승 1위가 됐다.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였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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