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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조세호, 모델 주우재가 74년 만에 홍콩을 강타한 태풍 사올라 때문에 홍콩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을 중단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홍콩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는 세계적인 맛 평가 가이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에서 최고급 광동요리 식사를 하게 됐다.
이에 입구부터 자신들만의 전담 경호원들이 엄호하는 VIP룸에 들어선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딤섬 플래터, 미쉐린에서 별 세 개를 받은 다진 새우 애저(새끼 돼지) 구이, 규슈 왕새우&당면 요리, 스페인 삼겹살, 스페인 새우와 죽순을 곁들인 홍콩식 달걀찜을 먹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조심스레 다가온 직원이 "지금 태풍 때문에 퇴근해야 한다"며 태풍 경보로 인해 실시간 휴업 조치가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알린 것.
그러자 조세호는 남은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결국 안전을 위해 호텔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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