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앙회, 사업자·저축은행 중개 역할
웰컴마이데이터, SB톡톡+에서 제공
저축은행중앙회는 웰컴저축은행,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신용데이터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서비스 이용 제휴계약을 체결했다./픽사베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오는 18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SB톡톡+에서 시작한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 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활용하는 서비스다.
15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웰컴저축은행,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신용데이터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서비스 이용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에서 저축은행중앙회는 38개 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중개 역할을 한다.
거래 고객은 자산 현황을 통합 조회·관리하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신청 고객은 자산정보 제공동의시 기존 연체이력 등은 물론 본인 자산정보(예적금, 보험 등)도 평가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마이데이터 부채·소비지출관리 서비스를 ‘SB톡톡+’에서 제공한다./웰컴저축은행
일례로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마이데이터 부채·소비지출관리 서비스를 ‘SB톡톡+’에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웰컴디지털뱅크 앱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저축은행 주고객인 중·저신용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채·신용점수 관리 서비스, 맞춤대출비교서비스, 개인회생고객을 위한 맞춤형개인회생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저축은행 업권으로 확대·제공해 마이데이터 대고객 서비스가 활성화될 때까지 저축은행중앙회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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