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앱 개발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는 소셜 앱 '바로가자', '바로출근' 운영사인 바로연구소의 지분 50%를 인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로연구소의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하고, 메이트네트웍스는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바로가자’는 혼술, 바(BAR)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분위기 좋은 바를 소개하는 OT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이며, ‘바로출근’은 여성에게 특화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구직·구인 플랫폼이다.
최준경 바로연구소 대표는 "메이트네트웍스의 투자를 통해 ‘바로가자’가 즐거운 공간임을 알리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바로출근’이 N잡 시대에 맞는 쉽고 편리한 플랫폼으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우호 메이트네트웍스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회식 대신 혼술을 즐기는 문화가 MZ세대의 대세가 되면서 관련 앱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주류문화의 새로운 트렌드와 환경을 제시하고, 서비스 확장에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캠톡’, 국내 소셜앱 '즐톡' 등의 앱을 운영하고 업체로, 최근에는 속초 메이트힐을 기반으로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도 시작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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