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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원조 패셔니스타 이효리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이효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캡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다.
사진 속 이효리는 헐렁한 청바지를 골반에 흘러내릴 듯 걸쳐 입는 일명 로우 라이즈 패션을 선보였다. 팬츠 위로 끌어올린 언더웨어가 존재감을 단단히 드러낸다.
스타일의 일부가 된 흰색 팬티는 디자인상 남성용 팬티로 추정된다. 이효리의 한계 없는 소화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만든다.
이효리는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유고걸' '텐미닛'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를 펼치며 2000년대의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그 시절 스타일링도 반가움을 샀다.
지난 7일에는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한 가수 화사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댄스 챌린지를 위해 비키니 차림으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효리는 안테나 소속으로 지난 2월 전속계약 체결 당시 "주기적이지 않은 활동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아티스트의 생각과 활동 방향성을 존중해 주는 회사라는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안테나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이효리의 철학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을 장려하는 안테나의 뜻이 맞아 새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효리./ 소셜미디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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