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다현이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다현은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금이야 옥이야'에서 예주 역할을 맡았던 강다현입니다. 바람이 매섭던 겨울날 예주를 처음 만났는데, 어느새 무더운 여름날을 지난 지금 작별 인사를 하는 날이 왔습니다. 의리 있고 정 많은 예주를 보며 저 역시 많이 배웠고, 예주네 가족의 든든한 사랑으로 따뜻함을 많이 느낀 현장이었습니다"라고 애정과 소회를 전했다.
강다현은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선배님들, 동료 배우 분들과 서로 믿으며 끈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그동안 '금이야 옥이야'와 예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남은 2023년, 하루하루 웃는 날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서준영)과 입양아 옥미래(윤다영)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강다현은 반찬 가게에서 일하는 밝고 당찬 셋째 딸로 분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공감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때로는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속 시원한 돌직구를 날리며 희열을 안기고, 때로는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다현은 어단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달가림' 출연을 확정 짓고,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