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결혼 전 여친에게 꼭 확인해 보고 싶은 것? 빚·대출"[연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관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결혼 전 연인에게 꼭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MBTI"라고 답했고, 김숙은 "MBTI 진짜 좋아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주우재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굳이 고르자면 MBTI"라고 해명했지만, 김숙은 또 "쟤 콘텐츠에 MBTI 영상만 수두룩하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이런 것도 좀 확인을 해야 되지 않을까? 빚이나 대출 이런 거는 우리가 알고 가야지"라고 고백했고, 김숙은 "빚은 좀 알고 가야지"라고 동감했다.

이에 한혜진은 "언니, 오빠들 현실적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예를 들어서 모르고 들어갔다가...", 김숙은 "아니야. 빚은 진짜 알아야 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곽정은은 "저는 혈관 건강이 중요하다. 그래서 혈관 건강을 테스트 할 거다. 혈관 나이 중요하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혈관이면 그것(?)이네"라고 말해 후끈함을 자아냈지만 금세 "혈색. 오해 하지 마라. 전 혈색을 얘기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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