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덱스 "제대 후 로망? 회사원 해 보고 싶었다…첫 방송 12시간, 수입 0원" [유퀴즈]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제대 후 로망을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덱스 새싹시절 시청자 0명도 기세로 12시간 방송! 마성의 노력파❤'이라는 제목으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덱스는 "제대즈음 회사원을 해 보고 싶었다"며 "형님(유재석)처럼 이렇게 정장 입고 직장인 명찰 같은 거 달고 나도 슈트 입고 멋있게 다녀보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맨날 군복만 입었으니까 그런 로망도 있었는데 사실 제가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회사원은 힘들었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생각해서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됐다는 덱스. 그는 "첫 방송을 12시간 했다"며 "시청자가 한 명도 없는데 있는 것처럼 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UDT 전역하고 한창 기세가 좋을 때였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시청자가 없으니까 12시간 일하고 0원을 벌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덱스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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