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동호인·유명인 화합 축제! 제2회 강남구협회장배 야구소프트볼대회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소년과 성인 동호회원들 그리고 방송인들이 한데 모여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17일 서울 경기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제2회 강남구협회장배 야구소프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야구소프트볼을 즐기고 사랑하는 강남구야구소프트볼협회 회원 600여 명이 참가했다. 문경수 강남구청 미래문화국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허대무 강남구체육회 회장도 자리를 빛냈다. 또한,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그녀들'(골때녀)에서 활약 중인 엘로디와 사오리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형대 강남구의장은 축사에서 강남구 야구소프트볼 환경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윤정호 강남구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강남구 야구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전용구장 확보가 필요하다.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 '골때녀'의 엘로디가 대표로 선수 선서를 진행했고, 시타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티볼과 베이스볼5, 홈런레이스 등을 펼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골때녀' 출연자인 엘로디와 사오리가 동회회원들과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골때녀'에서 출중한 축구 실력을 뽐낸 그들은 또 다른 운동 능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준비 및 진행에 이벤트까지 마련한 강남구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앞으로 동호회원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행사를 계속 벌일 예정이다.

[사진=강남구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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