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자, 상철 선택 후 번복? “광수님 혼자 먹는 게 마음 안 좋아”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6기 돌싱특집 영자가 상철을 선택한 후 제작진에게 번복을 요청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여자들이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남성 출연자를 선택했다.

영자는 사진 데이트를 했던 상철을 선택해 영숙과 함께 2 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다.

하지만 영자는 여자들의 선택이 모두 끝나고 손을 들어 제작진에게 “선택 혹시 바꾸면 안 될까요?”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영자의 갑작스러운 돌발 발언에 스튜디오의 세 MC들은 물론이고, 현장에 있던 출연진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상철을 선택한 영숙마저도 “왜 그러냐. 그럼 상철이 뭐가 되냐”라며 영자를 나무랐다.

영자는 추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택 바꾼다고 했다. 번복을 했는데 거기 상철님한테도 미안하고 다들 막 이상하게 쳐다보고 왜 저러지 싶었을 거다. 근데 또 이상하게 손을 들고 싶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영자는 “근데 그때 사실 광수님한테 갈까 생각을 했었다. 광수님 혼자 먹는 게 그냥 마음이 안 좋았다. 그래서 조금 선택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다”라고 선택을 번복하고 싶었던 이유를 밝혔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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