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IHF 동호인 아이스하키대회, 10월 3일 플옵 결승전 개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7개 디비전별 격돌

2023 AIHF 동호인 아이스하키대회 7개 디비전별 팀./AIHF
2023 AIHF 동호인 아이스하키대회 7개 디비전별 팀./AIHF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3 AIHF 동호인 아이스하키대회가 대망의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날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각 디비전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여 만에 재개된 올해 동호인 아이스하키대회는 기존의 아동연(아이스하키 동호인 연맹)에서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동호인 연맹 AIHF(Amateur Ice Hockey Federation)로 조직을 재구성했다. 김선영 회장이 AIHF를 이끌고 있으며, 대한푸드 군자대한곱창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회에는 총 7개 디비전 45개팀이 참가했다. 각 팀별 수준에 따라 디비전 1~7로 나누고 각 디비젼 별로 6~7개팀이 풀리그로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가졌다.

시설 부족 가운데도 각 팀은 저마다의 운동시간을 할애해 리그를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는 회사, 학교, 개인 일을 마치고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하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임했다.

AIHF 관계자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 동호인 수는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6개월여 장정 끝에 리그를 마치고 각 디비전 1~4위 가운데 플레이 오프를 거쳐 최종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종 결승전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며 동호인 가족분도 초대해 유종의미를 거두려 한다”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