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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본업에 노래까지 만능 K-직장인부터 골프 영웅 박세리, 록의 전설 윤도현!'이라는 제목으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세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방문해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골프 라운딩 거절', '공동묘지 훈련의 전말', 'LPGA 사상 가장 컸던 상금', '국제 명예의 전당 베네핏'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예고됐다.
먼저 MC 유재석이 "우리가 몰랐던 게 굉장히 많다"고 하자 박세리는 "관심이 없으셨냐"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우승하며 '골프 천재' 타이틀을 얻은 그는 "아버지 사업이 잘 안 돼셔서 '엄마, 조금만 기다려. 내가 돈방석에 앉게 해 줄게'라고 했다. 어린 마음에 그랬다"면서 "'항상 최고가 될 거야'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IMF 시기에 박세리 선수와 박찬호 선수가 희망을 줬다"고 박찬호를 언급했고, 박세리는 "98년도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박찬호 선수가) 병문안을 오셨다"고 그와의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만나 뵌 적이 없었다. 일면식이 없었다"는 박세리는 "말씀 엄청 잘하시더라"고 박찬호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한편, 박세리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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