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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본업에 노래까지 만능 K-직장인부터 골프 영웅 박세리, 록의 전설 윤도현!'이라는 제목으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도현은 자신의 음악 역사를 돌이켰다. 그는 "메탈음악으로 시작했다. 단두대라는 밴드"라면서 "연주하다 틀리면 능지처참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MC 유재석은 지난 여름 윤도현이 SNS를 통해 '암 투병'을 고백한 글을 언급했다. 윤도현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몸에 신호가 오더라"라면서 "나중에 완치가 되면 꼭 응원의 메시지를 드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으며, YB의 '흰수염고래' 열창하는 모습이 연이어 나와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8월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며 "많이 놀랐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정신을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맘먹고 약물 치료 2주... 그러나 실패.. (정말 성실하게 했는데) 그래서 방사선 치료 결정후 한달 좀 모자르게 매일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 이 과정은 2021부터 몇일전 2023여름까지의 일들"이라고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이틀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대중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안도감을 안겼다.
한편, 윤도현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7일 방송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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