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활동 연장 논의했다…"지속적 협의할 것"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Kep1er,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활동 연장을 위해 논 중이다.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에 "케플러 멤버들 전 소속사와 만남을 갖고 연장을 논의한 것이 맞다"며 "상호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최근 웨이크원이 케플러 멤버들 소속사 주요 경영진과 만남을 갖고 프로젝트 활동 연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웨이크원은 케플러 멤버들 소속사와 선제적 만남 자리를 갖고 모든 소속사에 동일한 제안을 했다. 아직 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나, 남은 활동 기간 상호 지속적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을 통해 데뷔한 9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1월 데뷔했다.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로, 내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케플러의 활동 연장이 실현될 경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의 첫 재계약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웨이크원과 케플러 멤버들이 계약 연장 논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를 발매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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