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KIA 이의리의 대체 선수를 롯데 외야수 윤동희로 확정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교체가 확정된 KIA 이의리를 대체할 선수로 롯데 외야수 윤동희를 확정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전문 외야수 및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논의 끝에 윤동희를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윤동희는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2년차 오른손 외야수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주축 외야수로 떠올랐다. 성적은 99경기서 353타수 103안타 타율 0.292 2홈런 38타점 40득점 2도루 출루율 0.334 장타율 0.354 OPS 0.688 득점권타율 0.283.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KBO 보도자료를 통해 왼손 강속구투수 이의리를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경기력 차원이라고 설명해 데표팀 선발 원칙을 깼다는 얘기가 나왔다. 어쨌든 엔트리는 바뀌었고, 이의리 대신 윤동희가 23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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