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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본명 정병희·35)와 배우 최예슬(29) 부부가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23일 지오는 "저희 부부는 2년 동안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오늘 육지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입도해 오로지 서로에게만 의지하며 보냈던 하루가 새삼 떠오른다"며 "제주에 살면서 아내와 가장 많이 했던 말이 '행복하다"였다. 많은 걸 배우고 꺠닫게 해준 시간들에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또 "제주에서 인연이 되어주신 한 분 한 분께 모두 인사드리지 못하고 가서 죄송하다. 정말 감사했다"며 "건강하길 바란다. 언젠가 또 만나자"라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사진 속 부부는 한 주택 앞에서 손을 잡고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지오는 검정색 반팔 셔츠에 반바지를 걸쳐 편안한 룩을 선보였다. 최예슬은 흰색 레이스 원피스에 밀짚모자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 모두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커플 슬리퍼도 시선을 끈다.
이어 지오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지오와 최예슬은 마스크를 쓴 채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두 턱을 괸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식당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오는 특유의 수염과 여유로운 분위기로 활동기를 떠올리게 했다. 최예슬은 푸른빛의 원피스와 진주 머리띠를 착용해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지오는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Y', '전쟁이야', '모나리자', 'Oh Yeah'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18년 2월 24일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현재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다. 최예슬은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으로 데뷔했다. OCN '귀신 보는 형사 처용', MBC '앵그리맘', '엄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9년 9월 28일 결혼했다. 2021년부터 제주도에서 거주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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