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난 2022년 꿨던 길몽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충격의 아이유 뽀뽀 이슈 해명합니다‼ (feat. 다비카 후네)'라는 제목의 아이유 짤터뷰(짤+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2022년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꿈을 꿨다. 연초에 장난 아닌 꿈을 꿨다. 길몽을 꿨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길몽은 이야기하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당시에는 밝히지 않았다고.
이날 아이유는 "이 꿈이 진짜 범상치 않은 꿈이었다"고 입을 열면서 당시 꿨던 길몽을 떠올렸다. 이어 "숲에서 혼자 걷고 있는데 되게 건장한 사슴이 저한테 막 달려왔다"며 "꿈속에서 너무 무서웠는데 제가 사슴을 턱 잡고 다리를 그냥 턱 꺾어버렸다"고 돌이켰다.
"개꿈이 아니다. 이렇게 좋은 꿈들은 '반드시 좋은 징조다'라고 딱 느껴진다"는 아이유는 "'이건 보통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 꿈꾼 날 대상 탔다. 연초부터 끝까지 행운이 계속 이어지는 한 해였다"고 길몽이 맞았음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유는 '사랑이 잘' MV를 언급했다. 그는 "제 요구가 들어갔다기보다는 오혁 씨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이 투였됐었다"며 "사실상 저는 따라가는 입장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재미있는 라이브 클립 겸 뮤직비디오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오혁 씨가 시대를 앞서 나가는 거라고 했는데 너무 많이 앞서 가지 않았나 싶다. 이 시대가 아직 안 온 것 같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2022년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셀레브리티(Celebrity)'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