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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갓세븐 겸 배우 박진영이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21일 열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43회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현역으로 입대한 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로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동생 월우의 죽음이 단순 사고로 종결되자 복수를 결심하고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일우의 액션 스릴러다. 박진영은 극 중 비극적 사건에 휘달린 쌍둥이 일우와 월우 1인 2역을 맡았다.
지난 4월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 남우상과 틱톡 인기상을 수상한 박진영은 이번 영평상에서도 신인 남우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복무 중에 영상으로 소감을 전해온 박진영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군인 신분으로서 받게 되어 뜻깊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제게 시작과도 같은 작품이다. 시작을 바탕으로 더 노력하고 더 정진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일우와 월우를 제게 안겨주셨던 김성수 감독님과 현장의 모든 감독, 스텝, 선배님, 동료분들께 감사드린다. 복무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진영은 내년 하반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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