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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방송 후 누리꾼들로부터 외모 관리법을 비롯해 키, 체중까지 여러 질문이 쏟아지자 직접 나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23일 영숙은 "DM(다이렉트 메시지) 확인 모두 어렵다. 중국집 공유에 이어 제 머릿결과 머리 스타일 그리고 몸무게. 끝까지 물어보시고 집요하다"라며 운을 뗐다.
"머릿결은 유전"이라고 밝힌 영숙은 "직모이며 완전 흑색. 염색했냐고 물어볼 정도로 쌔까맣다. 그리고 염색과 펌을 많이 하지 않았고 두 개를 할 땐 텀을 주고 한다"며 "20대 때부터 헤어 에센스와 오일을 꼭꼭 듬뿍 발라주었다. 머리 말리기 전 그리고 말린 후 두 번 바른다, 아직도"라고 알렸다.
영숙은 또 "헤어 스타일은? 부산에 살았을 때도 제 머리를 오래 해주신 분에게 머리 하러 대구행을 택했던 제가 유지하는 그 스타일을 대구, 부산에서 가장 잘하시는 분"이라며 "날리지 않고 차분하게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잘 뽑아주셔서 20대 중 후반부터 쭉 제 머릿결을 스타일링해 주시는 ○○ 실장님. 방송에서 보시는 그 스타일링 또한 이 분께서"라고 설명했다. "제가 다녀오고 공개하겠다(예약 터짐 안 되니까)"라고도 전했다.
몸무게는 49kg이라며 체중계에 올라 찍은 사진을 게재한 영숙이었다. 영숙은 "덕분에 48kg 되었다. 삼겹살 먹고 아침에 49.3kg 되었다. 키는 164.7cm라 165cm라 했는데 최근에 키가 줄었다, 163cm"라고 밝혔다.
영숙은 '나는 솔로'의 일명 '돌싱(돌아온 싱글)' 특집인 16기에 출연 중이다. 영숙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32세다. 대구의 한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 교수를 거쳐 현재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로 재직 중이다.
싱글맘인 영숙은 "결혼 생활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2019년에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고민하다 집에서 안 된다고 해서 미혼모 시설도 알아봤다"며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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